보고싶은 상훈에게

작성자
엄마
2016-01-25 00:00:00
보고싶은 상훈에게..

상훈아..전주는 너무 춥고 눈이 많이 와서 모든 세상이 다 얼어버렸단다.
그곳도 많이 추울것 같은데 옷 따뜻하게 입고 생활하거라.

이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구나.
엄마 아빠는 토요일(30일) 오후에 너를 만나러 갈 계획이다.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계획이 변경되면 다시 연락하마.

엄마도 이제 곧 개학이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이라 믿고 있으마.

지금부터는 외할머니의 말씀이시다.
많이 보고싶어서 네 얼굴이 자나깨나 떠나지 않는다.
상훈이가 전라고로 배정받아서 할머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