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 11반9번 박준배

작성자
준배엄마
2007-01-15 00:00:00
너무도 보고싶은 아들아!

잘지내고 있겠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믿고있을 뿐이란다.
동생과는 달리 너는 차분하고 듬직해서 별걱정을 안되지만,
지난 1월 7일 좀 늦은시각에 너를 볼요량으로 진성을
찾았지만 상담선생님이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만 듣고 아쉽지만
집으로 올수 밖에 없었단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빠가 그러시더구나.
퇴근길에 너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몇번이고 다잡고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너를 생각하며 집으로 온적이 몇번이었노라고
고백을 하시더구나......

엄마도 너의 빈방을 보며 너무도 허전해 지금도 습관처럼 5시넘어
조금이라도 어둑해지면 거실불과 너의방불을 함께 밝혀놓았다가
잠들때 소등하는 습관이 생겼단다.

너도 물론 가족모두가 그립고...나름대로 힘들겠지만
지금의 짧은 고통과 힘듬이 훗날 너의 기나긴 미래에 토대가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1월 13일엔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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