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하는 아들에게(3반12번 우성)

작성자
우성엄마
2007-01-16 00:00:00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일요일에 등산을 갔었다. 산에 가보니 가물어서 땅들이 갈라지고 개울
엔 물이 하나도 흐르지 않더라. 나무들이 많이 메말라 힘들겠구나 걱정이었는데, 모처럼 적지만 단비가 내려 주니 고맙네

우리 아들에겐 어떤 단비가 내릴지 궁금하구나.
아마 그곳에서 열공하고 잘 이겨내면 시간을 잘 나누어 그동안 못다한 시간 관리를 다할 때 결과로 다가오는 것이 단비 아닐까?

수학 너무 어렵게 미리 겁부터 먹지 말고 차근히 잘 풀어봐라.

어제 택배로 물품들 보냈는데, 그만 연고랑 너 보던 수학 교잴 잊었더라.
연고는 민철삼촌 친구 영철이삼촌이 오늘 그곳 사무실에 맡긴다 했으니 아마 너에게 전달 될거고..... 엄마가 보낸 소설책 이외에는 다른 소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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