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엄마 큰딸^^

작성자
엄마...
2016-01-26 00:00:00
아침에 눈이 와서 오늘도 춥겠구나 했는데 일기예보대로 오늘부터 조금씩 한파가 물러서는거같아.
그동안 엄청 추워서 그런지 아직도 낮에도 영하권이지만 이 정도는 추운거 같지도 않고 오히려
날씨가 풀렸네 생각이 드네...
사람이란 적응하기 나름인가봐...ㅎ~
아침에 눈이 쌓여있어서 아빠가 넓은 가게 마당 눈 다 치우고 들어오셔서 말씀하시더라...
아빠가 수진이만할때 할아버지가 아침에 자고있는 아빠한테 "오늘은 연탄배달이 많으니 같이 배달하자"하시면 하기 싫었는데 그래도 할아버지 돕는다고 몇번 도와드린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추운 겨울에 아빠는 요 앞마당 눈 치우는것도 손시렵고 힘든데 할아버지는 그 추운 겨울에 무거운
연탄배달 혼자 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말하면서 잠시 할아버지 생각하는듯...
엄마도 외할버지 계실땐 몰랐는데 옆에 안계시니까 잘 못해드린것만 생각나고 고생만 하고 가신거
같아 외할아버지 생각하면 눈물만 나는거같아...
살아계실땐 왜 그걸 몰랐을까?ㅠ~
아빠가 아침에 할아버지 얘기하셔서 엄마도 외할아버지 생각나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봤어...ㅎ~
우리 수진이도 표현은 잘 안해도 엄마.아빠 많이 생각하고 걱정해주고 도와주는 효녀인거 알아~^^
엄마.아빠는 다 알지만 그래도 표현도 해주면 더 땡큐~~~^^
대부분 맏이들이 남자.여자 떠나서 대부분 무뚝뚝하드라...ㅎ~
왜 그럴까?
오히려 엄마.아빠한텐 첫 자녀라 둘째보다 온갖 정성과 사랑을 더 듬뿍 받았는데...ㅎ~
가끔 수진이가 엄마맘 힘들게할땐 수진이 아기적 추억 생각하며 스스로 위안 삼기도 하는데~
신생아실에서 처음 수진이 보았을때..엄마.아빠 미숙하지만 수진이 서로 받쳐가며 목욕시키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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