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에게
- 작성자
- 강인현
- 2016-01-27 00:00:00
사랑하는 딸 날이 많이 풀렸네. 오늘은 다니기 좋은 날씨였어. 아빠는 여전히 제천에서 씨름하고 계시겠지만. 민재는 나가고 지금 이모는 소파에서 주무신다. 이모랑 같이 엘지백화점 다녀왔다. 설 선물세트가 쫙 진열되어있고 민재가 갔으면 질겁할 정도로 향수냄새가 진등하지만 오랜만에 안구정화되는 느낌임. 이것저것 구경할 여유는 없고 포트메리온 찻잔셋트 2개 사서 왔다. 곽민재맘이랑 진로부장샘꺼. 너네 동아리원들도 롤링페이퍼라도 써서 선생님께는 인사를 드리면 좋겠지. 유종의 미가 참 어렵다. 오다가 한양대 들러서 스타벅스 커피 마시고 왔지롱. 아직 개학전인데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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