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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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2016-01-27 00:00:00
오늘은 제법 햇살이 포근한 하루였다.
이틀 전에 너희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단다.
수민이 퇴소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시더구나.
그러고 보니 수민이 벌써 한 달이 되었다.
길다면 길지만 지나고 보면 짧은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가는구나.

수민이 그 동안 고생 많았지?
엉덩이 의자와 함께 하느라 아프지는 않았니?
그래도 이제는 엉덩이가 의자와 많이 친해져서 고등학교 가면 훨씬 학교다니기는 수월할 것 같아^^
그래 농담이야.
일찍 일어나서 하루 종일 공부만 한다는 것이 보통의 의지로는 힘들어
그래서 규칙과 규율이 정해진 학원에 가서 함께 해 본 거야.
정말 고생했고...
많이 고맙고
정말 대견하다.

토요일 6시 이후부터 퇴소 가능이라고 하는구나
그런데 엄마 근무가 이번 30일 토요일이야 그리고 낮시간은 병원 년초 start up 교육이 진행되어 조정해보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안된다는 통보를 받아..ㅠㅠ 민아 원래 계획대로 아빠께서 보보를 가지고 너를 데리러 가기로 결정했다.
대신 토요일 아빠 근무를 조금 일찍 마치고 너를 되도록이면 빨리 데리고 오는 방향으로 하기로 했단다.
미안하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일요일 아침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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