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열에게...

작성자
아빠가
2016-01-28 00:00:00
오늘이 목요일이니까 진짜 몇일 안 남았네... 막바지라 더 힘들지? 이제 고지가 바로 눈앞이니까 젖먹던 힘까지 내서 반드시 오르자...
아들 이제 3일만 참으면 되네... 아빠 엄마는 토요일날 오후에 셋째 이모네 집에 올라갈거야.. 그리고 대망의 일요일날 9시까지 우리 아들 있는데로 갈려고해... 벌써부터 우리 아들 보고싶은 마음에 잠이 다 안오네... 시간도 더디게 가는것 같고... 아들도 빨리 일요일날이 왔으면 좋겠지... 그동안 잘 참아준 아들이 너무 고맙고... 대견스럽고... 든든하고... 자랑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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