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따뜻하네.

작성자
엄마
2016-01-29 00:00:00
명조야~ 좋은 하루가 또 시작되었네. 명조가 다녀온 미국 동부는 폭설이 내려 눈속에서 헤엄치는 장면이 뉴스에 나오고 있어. 아마도 명조가 갔던 시기와 일치하지?
그때도 명조가 눈속에서 찍은 사진이 마치 폭설이 온듯한 날이었지. 지금도 그곳은 폭설이 자주 오나봐. 명조야~ 엄마는 요즘 학년 마무리하랴 남은 수업 진도 나가랴 정신이 없단다. 학생들은 그래도 천방지축 즐거워하지. 아마도 이 녀석들이 학년을 올라가면 더 의젓해질거야. 새학기란 사람을 의젓하게 만들거든. 명조야~ 마라톤 아니? 마라톤은 장거리 여행이지만 초반에 열심히 앞다투어 달리더라도 최종 결승점에 도달할 쯤 여유를 부리고 게을러지면 결과는 꼴등이된단다. 아무리 초반에 열심히 해도 뒷까지 열심히 달리지 않으면 등수는 저 밑이지. 공부도 마찬가지란다. 초반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뒤에까지 열심히 하지 않으면 등수는 꼴찌지. 초반에 열심히 해서 끝까지 열심히 하든가 초반에 꾸준히 해서 끝날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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