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2016-01-30 00:00:00
(목소리 높은톤으로 읽으시오 선정이의 꽤꼬리 같이 밝은 목소리)
민영아ㅠㅠㅠ 오랜만이지?? 혹시 내 편지를 기다리진 않았니? 자격증 시험 보느라 오늘 시험 끝났어 ㅎㅎ꽤 잘본것 같엉
하지만 또 은행텔러 자격증을 준비하야한다능...
목요일에 개학해서 목금 학교 갔었는데ㅜㅜ 완전 재미없었다는... 너가 없어서말이징.. 잘 살고는 있는거니? 너무도 소식이 없다..
목요일에 갑자기 우다영이 너 왜 학교 안왔냐고 물어보더라 모른다고 했엉.. 정민이 머리 투블럭컷에 파마한거 아니?ㅋㅋㅋ너도 빨리 봐야하는데ㅋㅋㅋ 지은이도 물어보고 진짜 입간지러워서 미치겠엉 지은이한테 말할까 말까를 마음속으로 엄청 생각하다가 결국 말안해써 잘했징
나 감기걸렸어ㅜ 감기기운있어서 전기장판 켜놓고 따뜻하게 자려고 했는데 자다가 더워서 이불차고 춥게 잤어.. 그래서 목소리 더 낮아지고..ㅜ 언니가 맨날 나 목소리 낮아서 묻힌다고 말 엄청 씹었는데 이젠 더씹어ㅜㅜ 씹는건지 진짜 못듣는건지 근데 진짜 한 5분동안 쉬지않고 말했는데 다말하고 엉? 이러면 뭐라고? 못들었어 이런다니까 진짜ㅜㅜ 짜증나 이제 진짜로 목소리톤 바꿀꺼야 바뀐 내 목소리를 기대하렴
스더 유학 갔다고 했자늠. 스더도 모르는 거 같더라 너 기숙학원 들어간거 학교에서 이상한얘기를 들었는데 한나가 방학때 스더한테 막 갑자기 카톡으로 유학가니까 다시보지말고 갔다와서도 서로 아는척하지말자고 막말했데.. 진짜 사실인지 모르겠는데 애들 말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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