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규에게~

작성자
송미경
2016-02-24 00:00:00
아들 잘 지내고 있니? 아프진 않고~~~
자나 깨나 울 아들 걱정에 일이 손에 안잡히네. 수능 끝나고 놀고만 가서 공부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숙소에 처음 들어가서 옷은 꺼내서 말렸는지...모든게 궁금하네.
형은 군대에 넌 기숙학원에... 퇴근하고 집에 가면 넘 허전하고 네가 학교 다닐때는
너하고 통화라도 했는데 지금은 통화도 얼굴도 볼수 없으니 쓸쓸하네.
이제 열흘밖에 안지났는데 한달은 된 느낌이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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