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길을 닦고 있는 멋진 울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16-02-24 00:00:00
사랑하는 아들아~
잘 지내고 있니?
밥은 잘 먹고 있는 지...
잠자리는 편한 지...
영양제는 잘 챙겨먹는 지...
뭐 필요한 건 없는 지...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은 좇은 지...
주일날 예배는 잘 드렸는 지...
목사님은 어떤 분인지...
..................
엄마는 궁금한 것이 너무 너무 많구나
아빠는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너를 향한 엄마의 마음은 끊을 수 가 없단다
(엄마가 아빠보다 너를 더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라 ㅋ)

준섭아~
준영이랑 엄마 아빤 지난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중들부 수련회에 다녀왔어
니가 함께하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단다
내년엔 꼭 같이 가자 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해 (엄마의 비서를 해줘ㅋ)

준섭아~
니가 지구과학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가기전에 교보에서 사려고 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