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찬아 잘 잤니? 매일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게 유나을 떠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빠가 하고 싶어서 그런거니 이해해주기 바란다. 영어 단어 시험도 나름 잘 보고 있더구나. 아빠가 보기에 조금씩 적응을 잘 하고 있는것 같이 보이더구나. 오늘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보고 싶어도 돌아오지 않듯이 매사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보내기 바래.

규찬이하고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