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아들을 응원하며

작성자
잔소리꾼 아빠가
2016-02-25 00:00:00
사랑하는 아들 둘째 선식

다시 맘잡고 시작한지 이제 2개월여 지나고 있네 아니 벌써인가?
물론 그동안 병원이다 졸업이다 하여 부산하게...
진득하니 정리안 된 부분도 있었으나
아들이 결심하고 막막한 곳에 들어가 과거공부 시작한지가
아들 설혹 힘들고 짜증나고 괴롭더라도 일단은 하나만 보고 가자
시간은 쉬임없이 기다려 주지 않고 흐르고 있으니

아들을 보고 있으면 아빠가 항상 애처로우면서도 미안하기도 해
아빠의 의견이나 고집이 세지는 않았나 하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아들을 위한다는 합리화를 시키고 잊고는 하지
그리고 특히나 올해는 눈 꾹 감고 잊을라 한다.
우선은 아들이 이해를 해주길 바래 남자와 남자의 뇌로 생각하는 세계에서
이해가 안되면 목표한 시기 다음으로 결론은 미루고 우선은 현재에 집중하기로 하자

낼모레 27일 토요일은 외할머니 이사한다. 조암 읍내에 전세집하나 얻었다.
엄마는 요즘 외할머니 일 이모와 해결하느라
노인학교 알바하느라 매일 피곤하다며 아빠 괴롭히고(?) 있고
형은 실밥빼고 지금 상처 아물며 이달말까지는 열외로 대기중이니 좀 편할거고
뭐 그러면서도 아빠보고 면회오라해서 아빠가 피곤타고 잘라(?) 버렸다. ㅎㅎ
아빠 불쌍해 보이지 않냐 니라도 좀 동정해 주라. ㅋㅋ

날씨가 갑자기 다시 추워지니 아들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