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아 잘 있지 오늘도 미래를 위해 수고 하고 있을 너를 떠올리며 얼마나 수고 하고 있을까 생각해~~내일은 큰누나 졸업식이야~~오늘 누나 기숙사에서 짐을 빼려고 학교에 갔다가 길에서 누나 부학장님을 만났는데~ 참 자랑스러운 딸을 두셨다면서 칭찬해 주시더라고 엄마아빠에게도 딸을 자랑스러워 하며 사셔도 될것 같다면서 딸을 참 잘 키웠다고 칭찬해 주시더라고 갑작스런 만남에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교수님의 칭찬 세례에 감사함도 표시 못하고 얼떨결에 목례만 하고 돌아왔는데..참..기분 좋더라..그래도 엄마랑아빠가 자식복이 있어서 너희들이 바르게 잘 자라주고 다들 열심히 하는 듯 보여서 새삼스럽게 너희들에게 고맙더라고...참 cctv파일이 올라 왔더라 열심히 우리 아들을 찾아 보려고 카메라를 여러번 살펴 봤는데 확실하게 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