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예비 8반(신갈고) 이원준에게

작성자
원준엄마
2007-01-19 00:00:00
엄마의 네번째 편지인듯 하다.. 내일이 절기상 대한이라고 겨울중 가장 추운날이라는데 날씨는 제법 푸근한 것 같다. 감기조심^^

웨인 다이어(미국의 심리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임)의 책 "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읽었다. 이책은 정신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의 고민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으로 엄마는 아주 감명깊게 책을 넘겼다...
책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주변사람( )때문에 , 아니면 저사람의 행동과 말때문에 내가 불행하다고 변명을 하며 짜증을 내고 화를 낸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과 화는 상대방의 행동보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비롯되기에 상대방의 행동이 고쳐진다고 해도 불행은 계속될수 있다는 거지.. 또한 행복을 찾으려는 시도만큼 행복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도 없다고... 역사학자 윌 듀런트는 지식속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설명했지만 결국 실패하였고 다시 여행에서 행복을 구하고자 했지만 지루함만 남았다. 경제적인 부를 얻었지만 불화와 걱정이 생겨나고 술에서 행복을 찾았지만 피로와 질병만 생기고... 그러던 어느날 그는 잠들어 있는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한 여인이 소형차(티코같은!) 안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단다, 얼마후 한 남자가 기차에서 내려 그들에게 다가가 부인과 아기에게 부드럽게 입맞춤한뒤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벼락같이 깨달았다. '일상속의 순간 순간이 행복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현재의 한 순간을 최대한 알차게 살아야 한다는 걸 가르쳐 주고 있지 그래 우린 마음만 먹으면 행복해 질 수있는데 그 생각을 바꾸지 않고 내안에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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