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문현성
2007-01-20 00:00:00
사랑하는 아들아 !!!!
어제는 회사 일로 바빠 소식을 전하지 못해 미안하구나.
그래서 오늘 토요일 회사 나와서 소식전한단다. 길게 적혀져 내려간 내용은 어제 보았단다. 미안하다 아마 들어오는 길이 보지 못했나 봐.. 다 지난 이야기라 별로 재미가 없었지만 그래도 느끼는 점이 많았단다. 역시 성장은 외로움이 약간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다고 생각이 들지? 그래서 남들보다 잘 나 보이고 훌륭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남등의 생각이 단순히 참 좋다고 하지만 본인은 정작 고토으로 일관해 왔고, 피나는 노력이 뒤따랐다고 보여서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행복은 어떤지 모르지만 아마 행보고가 희열을 느끼는 기준이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통 평범한 사람들도 자기 기준들이 다 있어 각자 다른 기준의 행복을 느끼는가봐. 각 자의 행복은 각자의 마음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도 경제적으로나, 사고적으로나 수준이 높은 상태라면 이것이 더 멋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구먼.. 누가 그랬지 우리의 삶은 두 종류로 Having Mode와 Being Mode 즉 소유가치와 존재가치????
엄마 오늘 서울 친구네 집에 갔고 아빠는 일요일 회사 직원 아들 결혼식에 가야되고 이편지 쓰고 할머니 집에 가야될것 같애.할머니가 힘이 없어 화장실 벽면에 부딪혀 이마를 다쳐셨다는구먼..걱정이구나.
병원에 다녀와서는 아픈데가 없겠지?. 그래도 요사이 날씨가 좀 따뜻해져 다행이고, 너도 지내기가 조금은 편하겠구먼.세상 소식은 별도 특별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