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반 22번 유용훈
- 작성자
- 용훈아빠
- 2007-01-23 00:00:00
용훈아 힘들지? 앞으로 군대도 갈 건데. 팩스로 보낸 짧은 메모를 보니, 아빠가 영천에 있는 삼사관학교에서 6개월(27주간) 훈련을 받을 때가 생각이 난다. 그땐 정말 가족들, 할아버지, 할머니, 작은아빠, 고모들이 많이 생각이 났지. 아빠가 기숙학원에 보낸 목적중에 하나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또 다시 느꼈으면 하는 것이다. 또다른 목적은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앞으로 살라가는 것은 혼자서 가야한다. 특히 아빠와 엄마가 없이 네가족을 위해서 살아가려면 이런 고통은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네평생 아빠와 엄마가 같이 있을 수는 없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 가려면 수많은 시험과 고통이 따르게 되는데, 지금의 훈련이 많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자유는 쉽게 오는 것이 아니다.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에 주어진다고 본다. 아빠 생각으로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마지막 까지 있었으면 한다. 들어간 돈도 있고. 일주일에 약40만원이다. 물론 1주일 일찍 나와도 아빠나 엄마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했다면 문제 없다. 그것은 네 자신만이 알 수있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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