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아

작성자
유진엄마
2016-03-11 00:00:00
유진아

잘지내고 있니?

휴가다녀온 후유증 같은 어지러운 감정들은 잘

정리되었으리라 믿는다.

엄마도 유진이가 다녀간 후 마음이 텅빈 듯 허전하고

속도 상하고 그랬단다.

기차역 계단을 올라가던 뒷모습을 보면서

서울로 대학생활 하러 가는 모습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건 생각이 아닌 당연한 현실이 되리라 믿으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단다.

어제 목요일 3월 모의고사 보고 온 유하는 울었단다.

수학을 잘 못 봤다고 계산도 문제도 잘 못 했다고...

그래서 기탄수학 두자리 수 더하기 책도 샀단다.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