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에게

작성자
최정인
2016-03-14 00:00:00
현아~~

집에 왔다가 간 지 벌써 며칠이 지났네 정말 시간 잘 가지~~
네가 갈 때는 추웠는데 오늘 아침은 선뜻한 느낌은 사라지고 따스한 기운이 가득하다(물론 미세먼지 때문에 그렇게 쾌적하지는 않지만.......)
식구들은 다 잘 있어 현진이도 나한테 이제 말도 해ㅠㅠ
너 왔을 때 마음 편하게 해줬어야 했는데 쏘리^^
모처럼만에 니 얼굴보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 거 확인하니까 엄마 마음도 참 좋았어.
니가 너무 힘들지 않기를 잘 지내기를 엄마는 정말 기도했거든.
이번에 널 보니 잘 적응하고 있는 거 같아 기뻤어. 사막에 가도 넌 물도 찾아 잘 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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