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아너의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네~~
- 작성자
- 양정자
- 2016-03-14 00:00:00
혁아 어제 양호실 기록이 있던데...컨디션이 많이 안 좋으니? 엄마가 비상약으로 넣어준 종합감기약이라도 먹어 보면 어떨까? 엄마는 네가 아플까봐 노심초사니까 몸관리 잘하고 혹시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비상 감기약이라도 먹어서 컨디션을 조절한 다음 시간 될때 병원에 다녀 오는 것도 좋을 듯한데.. 견딜만 해서 양호실을 다녀 온 건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양호실을 다녀 온 건지...걱정된다. 모쪼록 건강에 신경써야 된다. 그리고 꿈이 뒤숭숭하다는 말.. 너의 걱정이 엄마에게 고스란히 전해 지더라..순간 고맙기도 하고 작년에 공부 안 한다고 갖은 독설을 퍼 부었던 내 모습이 생각나서 미안해 지더라.. 엄마는 너희들을 키우면서 너의 고2고3이 제일 힘들었다..너의 대한 나의 기대가 자꾸 부서져 갔던 날들이여서 일거야..하지만 올해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각을 열어 놓으니까 맘도 편해지고 너의 미래도 긍정적 모습으로 그려져서 엄마는 너무 좋아..또 너의 철든 말 한마디에 너무 고맙고 감동을 받아..아까 cctv로 너의 모습을 봤는데 잠깐 몇초동안 나갔다 오더니 졸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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