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내가 포쥐랑 부쩍 가까워진거같쥐

엄빠쥐 가게에있고 나랑 포포쥐 단둘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거같쥐.

그래서 여러모로 포쥐의 행동들을 관찰해 봤쥐

첫째로 포쥐는 꺼내서 손위에 올려놓으면

내 손가락 사이로 파고드는걸 좋아하쥐.

어떻게 보면 내 손가락에 부비적 거리는거같아 귀엽쥐

둘째로 포쥐는 자기 이름을 포쥐 가 아니라

포포나 포포쥐 정도로 기억하는거 같쥐ㅋㅋ

셋다 불러봤는데 뒤의 두 이름에서만 귀를 쫑긋했쥐

셋째로 우리 포쥐는 은근 애교도 많고

겁도 많고 응석쟁이인 성격인거같쥐

산책을 시키는데 엄마쥐가 포쥐가 기어다니는거 보고

가서 손으로 콱 밀쳐버렸쥐ㅜㅠ

포쥐가 너무 놀라고 무서워하면서 막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