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 예은이에게

작성자
예은파덜
2016-04-08 00:00:00
하이~ 딸?

벚꽃이 피었다가 벌써 꽃잎이 거리에 흩날리며 새싹이 돋아나는 4월이구나.

우리가 바쁘게 사는동안 모든 자연은 눈깜짝할 사이에 탈바꿈을 하며

세월은 유수와 같다라고 깨우쳐 주는것 같다.

이 봄꽃들이 우리 곁을 어느새 지나칠때면 곧 오월의 푸르름이 올 것이고

그 뒤에 살포시 얼굴은 내미는 더위는 사람들의 옷소매를 짧게 만들겠지.

이처럼 시간은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하며 새 해 타종 소리가 아직 귓가에

멤돌고 있는중인데도 일년중의 한 분기가 어느새 훌쩍 떠나 버렸다.

우리딸이 기숙학원에 들어간지도 벌써 2개월째가 다 되어 가는것을 보면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사람이 살다보면 때라는 것이 있는데 공부를 해야할 때와 잠시 쉬어야할 때가

있다면 열심히 일을 해야할 때가 있고 울때가 있다면 웃어야할 때도 있기마련이지.

그 때를 잘 활용하게 되면 성공에 근접할 것이고 그 때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들은 뒤로 미루어지게 될 것이다.

오늘 할 일은 반드시 오늘 처리해야 할것이나 게으른 자는 내일로 미루게 되고

내일은 바쁜 하루를 살게 되겠지.

오늘의 태양이 떠오르면 오늘의 할 일을 태양이 서산 너머로 지기전에 마쳐야 할 것이며

오늘의 할 일을 내일의 태양아래에서 만지작 거리는 것은 게으른자의 표본이 될 것이다.

오늘에 충실한 자가 내일의 희망을 갖게 될 것이고 오늘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신은 성공의 열쇠를 줄 것이다.

아빠는 우리딸이 반드시 성공의 열쇠를 거머쥐는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는다.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을 보면 알 수 있다 했듯이 우리딸의 성실함은 이 아빠가 보증하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