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

작성자
아빠가
2016-04-18 00:00:00
규찬아

아빠가 지난 주 출장이 있고 해서 편지를 못 썼네. 잘 지내고 있지? 이번 주 토요일엔 3번째 휴가를 나오는 날이네. 어제 오후 10:20분쯤 CCTV를 봤는데 네 모습이 보이질 않더구나. 혹시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하네. 손 깁스는 풀었던데 아픈건 다 나았니?

세상 어디에 있든 내가 100 만족하는 곳은 없단다. 그런 곳이 있으면 거기가 천국이겠지. 세상은 완벽하지 않고 그러나 완벽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중요한건 내가 살아 가는 목적을 정확히 알고 그 목적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면 되는거야. 주위의 여러 환경 조건도 중요하지만 모든 삶의 중심은 "나"라는 걸 항상 명심하기 바래.

아빠도 이번 주 널 볼 생각에 기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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