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딸 예은이에게
- 작성자
- 예은파덜
- 2016-04-21 00:00:00
사랑하는 우리딸 예은아?
객지에서 공부하느라 힘들지?
힘들어도 잘 참고 인내하며 열심히 해주어서 고맙구나.
힘들땐 잠시 쉬었다가 차분한 마음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해 보는 것도 지혜란다.
강하게만 나아가면 부러지기 쉬운법 때론 유연하게 다스릴줄도 알아야 길게 가는 거란다.
오늘은 엄마랑 아빠랑 작은 외삼촌집에가서 저녁먹고 놀다가 이제 집에 돌아왔단다.
상우도 학교에서 와서 작은외숙모가 준 밀가루 부침개를 엄마가 맛있게 해줘서
상우랑 같이 먹었단다.
우리딸도 같이 먹었으면 좋으련만...
기숙학원내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바깥 세상의 초록이 우거진 4월을 느끼진
못하겠지만 지금 밖은 온통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서 봄 향연을 느끼게
해주고 또한 생명의 신비로움을 알려주고 있단다.
사람이나 나무라 모든 생물이나 동물의 어린 것은 어찌나 예쁘고 귀여운지
아빤 요즘 새싹들 보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단다.
점심 시간엔 항상 걸어서 식당으로 밥먹으로가는데 십여분 거리이지만 그때만큼은
정말 소중하고 삶의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란다.
걸어가면서 기차 소리도 듣고 때론 꽃을 보며 사진도 찍고 솔방울도 발로 차보고
동백꽃 튤립도 바라다보고 붉게핀 연산홍도 쳐다보며 온갖 꽃과 대화하다보면
어느새 식당에 도착하여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또다시 그 꽃들을 보며 사무실로
오는 점심시간의 1시간이 하루중에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모른단다.
이처럼 세상은 자기가 얼마나 즐기고 느끼고 생각하느냐에따라 행복할수도 있고
불행해지기도 하는데 어차피 오늘을 살아야 한다면 단 한시간의 행복이라도 삶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지난번 글에서도 말했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항상 때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그 때를 잘 이용하는 사람이 가장 잘 사는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아빠는
생각한단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그 때를
객지에서 공부하느라 힘들지?
힘들어도 잘 참고 인내하며 열심히 해주어서 고맙구나.
힘들땐 잠시 쉬었다가 차분한 마음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해 보는 것도 지혜란다.
강하게만 나아가면 부러지기 쉬운법 때론 유연하게 다스릴줄도 알아야 길게 가는 거란다.
오늘은 엄마랑 아빠랑 작은 외삼촌집에가서 저녁먹고 놀다가 이제 집에 돌아왔단다.
상우도 학교에서 와서 작은외숙모가 준 밀가루 부침개를 엄마가 맛있게 해줘서
상우랑 같이 먹었단다.
우리딸도 같이 먹었으면 좋으련만...
기숙학원내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바깥 세상의 초록이 우거진 4월을 느끼진
못하겠지만 지금 밖은 온통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서 봄 향연을 느끼게
해주고 또한 생명의 신비로움을 알려주고 있단다.
사람이나 나무라 모든 생물이나 동물의 어린 것은 어찌나 예쁘고 귀여운지
아빤 요즘 새싹들 보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단다.
점심 시간엔 항상 걸어서 식당으로 밥먹으로가는데 십여분 거리이지만 그때만큼은
정말 소중하고 삶의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란다.
걸어가면서 기차 소리도 듣고 때론 꽃을 보며 사진도 찍고 솔방울도 발로 차보고
동백꽃 튤립도 바라다보고 붉게핀 연산홍도 쳐다보며 온갖 꽃과 대화하다보면
어느새 식당에 도착하여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또다시 그 꽃들을 보며 사무실로
오는 점심시간의 1시간이 하루중에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모른단다.
이처럼 세상은 자기가 얼마나 즐기고 느끼고 생각하느냐에따라 행복할수도 있고
불행해지기도 하는데 어차피 오늘을 살아야 한다면 단 한시간의 행복이라도 삶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지난번 글에서도 말했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항상 때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그 때를 잘 이용하는 사람이 가장 잘 사는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아빠는
생각한단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그 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