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 아델라이다 잘 지내니?

오늘은 마치 여름같은 날씨인데
윗 지방은 간밤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고 하네

내일은 어린이날인데 우리 민지 어린이는 공부 열심히 해야하니 우짜노?
이제 머지 않아 반수생들이 학원으로 오면 공부 치열해 질텐데
그동안 기초를 튼튼히 하도록 힘내
이번 4월 20일 모의 고사도 장학금 대상자라고 나왔네
울 민지가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고맙고 감사해~
성적 장학금을 받는다는 것이 민지반학생 소수에서 받는것이니 자만하지 않도록 하고
니가 받는 장학금으론 이번에도 아빠가 주식 몇주 사 놓을께~^^

제목에서도 봤겠지만
새 언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잘 크고 있던 민지 조카 도담이가 글쎄~~~ㅠㅠ
어쩜 세상에 이럴수가 있는지
울 민지 충격 받을까봐 말 안 할려고 했는데
우리는 가족이니까
그리고 너는 고모니까
공부하고 있어 충격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말 안할려고 했는데
글쎄 도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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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사이에 고추가 달렸단다
도담이가 딸이 아니라 아들이라고 최종 판정 나왔단다
아들이라고 판정 사진 보내왔어 하하하
새언니가 양수도 적고 체구가 작다보니]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