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16-05-09 00:00:00
아들~ 잘 지내고 있지?
맘 다잡고 공부하고 있을 모습을 생각하면서...
엄마는 널 향한 안쓰러운 맘과 보고 싶은 맘을 혼자 다독이고 있단다.
많이 보고 싶구나.

연휴동안 지윤이는 혼자 집에 남아있겠다고 해서 엄마 아빠만 시골에 다녀왔단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건강은 여전하시고 다른 친지들도 모두들 잘 계신단다. 새로운 일로 닭장을 만들고 있는데...담에 시골에 가게되면 꼬꼬네 가족들과도 함께 하겠구나.^^
외할머니는 민규랑 지윤이 본지가 오래 되었다고...
너거들 그만 잡으라고 엄마를 나무라면서 한마디 해주시더라. "우리 민규는 잘 해낼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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