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게을러 졌나봐

작성자
아빠가
2016-05-09 00:00:00
오랬만에 우리 아들한테 편지 쓰네. 오늘 학업성취도 결과를 봤는데 암기 과목의 성적이 많이 올랐네. 두 과목은 진반 평균 점수보다도 조금 더 나왔네. 한국사가 좀 아쉬웠지만 고생 많이 #54776다. 이제 조금씩 네가 노력한 댓가가 나오는 것 같아 아바도 기쁘구나. 한번으로 만족할 수 없지만 이제 시작이란 생각으로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 엄마가 오늘 너에게 보낼 짐을 보내는 것 같더라. 아빠도 어제 처음으로 잠잘때 모기한테 물렸단다. 거기는 산이라 모기가 더 많을테니 조심하기 바란다. 너나 아빠나 모두 모기한테 잘 물리는 체질이라...

요샌 카드도 잘 안쓰더구나. 공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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