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안녕 잘지내지?

비가 온뒤에 오늘은 무척 더운 날씨야
짧지만 편한 쉼 뒤에 오는 집중이 쉽지 않지?
이제 곧 6월이 다가올텐데
힘든 시간 초반을 잘 넘기고 이제 중반전에 돌입하는구나
지금부터가 강인한 지구력을 요구 할 때이고
이 시기가 어쩌면 이번 수능의 결과를 가름하는 중요한 때가 될거야

"내가 싫으면 다른이들도 싫어 하고
내가 좋은것은 남들도 좋아한다."는 말 기억하니?

더운 날씨와 나른함으로 힘들 때 꾸준히 부족한 부분 보완할 수 있다면
결실의 계절 가을이 편할테고 그렇지 않다면 여름철 논가의 배짱이로 살다가
결실의 계절에 남의 논에 떨어진 이삭이나 주워 먹겠지

6월 전국 모의 고사는 집중해서 남달리 공부할 만큼 중요하지 않을 것 같아
단지 그 결과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되겠지만 그 시험에 집중하고 연연하는것 보다
11월에 후회 없도록 부족하고 불안정한 과목을 안정적으로 유지 하는것이 더 좋을듯

이번에 휴가 왔을 때 과일이랑 채소 부족을 말했는데 아빠가 다시 부쳐 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