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아 오늘 하루도 힘든 공부를 하느라 고생이 많구나
어른들은 공부가 제일 쉽다고 하지만 공부가 그리 즐겁고 쉽지만은 않지?
지금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열공을 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실컷 놀아야 겠다는 생각
오늘도 진덕 독서실에서 나와의 싸움에서 지지않고 이기기 위해 애를 써야만 하는 현실

그래 예진아 지금은 학생의 신분이니까 노력해 보자 보다 나은 장래를 위해서
남들이 말하는 명문대가 풍부한 장래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대학를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를 들어 영어라는 큰 산이 있다고 치자 그 영어의 산을 힘들게 정복하고 넘었을때 그 성취감은 무어라 표현하지 못하겠지 덤으로 예진 미래를 설계하는데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뚜렷한 큰목표를 그릴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대학들이 서로 오라고 사정하겠지

예진아 사실 지금 어느 대학에 들어가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고 치자 후회없이 하지 못한 공부 때문에 반수를 해야 되 말아야 돼 고민하면서 어정쩡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나 않을까

지금 진덕에서의 생활 한단계 도약할수 있는 최상의 기회라고 단단히 다시 한번 마음을 먹자구나
이제는 성인이 되었으니 현실을 직시하면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