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수동이 에게....

작성자
이수동 아빠
2006-07-23 00:00:00
아빠가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 수동 !!!!!

어제 너를 학원에 내려주고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며
우리 아들 군대에 보낸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아빠도 너처럼 이른 나이에 할머니 할아버지 곁을 떠나 혼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지낸적이 있어, 그때의 아련함이
가슴 한켠을 스치고 지나갔단다..
무더운 여름
길고 짜증 나는 하루 하루 이겠지만,
오늘 힘든 하루가 먼 훗날 네 인생에 커다란 기쁨으로
자리 메김 할것으로 굳게 믿으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