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사랑하는 우리딸 주연이가 보고 싶구나.
우리딸이 무더위에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매일 매일 책상에 앉아 힘겹게 공부할 것 같아 걱정이다.

이제는 학원생활에 잘 적응했으리라 생각되지만
날씨가 무더워지는 6-8월에는 몸도 마음도 지쳐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럴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단다.
아마도 다른 수험생들도 지금이 제일 힘든 고비일 것 같구나.

엄마 아빠가 세상을 살아보니까 모든게 마음먹기 달린 것 같구나.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살아가면 일들이 술술 잘 풀리지만
마음이 조금이라고 헤이해지고 흐뜨러지면 일들이 어긋나더구나.

작은 일도 성심성의껏 대하면 큰 일을 성취할 수 있단다.
하루 하루를 계획대로 잘 보내면
네가 원하는 소원을 성취하는데 한걸음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야.

수능 시험에 대해 너무 걱정을 하는 것보다는 계획을 잘 세우고
하루하루 착실히 공부하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란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은 하루에 30분이라도 날마다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단다.

우리 주연이가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2달연속으로 장학금도 받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엄마 아빠는 고맙고 기특하게 생각한단다.
사랑하는 우리 딸 주연아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건강 잘 챙기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날들이 되기 바란다.

도둑에게서 배울 점
랍비 주시아

도둑에게서도 다음의 일곱가지를 배울 수 있다.
그는 밤 늦게까지 일한다.
그는 자신이 목표한 일을 하룻밤에 끝내지 못하면
다음날 밤에 또다시 도전한다.
그는 함께 일하는 동료의 모든 행동을
자기 자신의 일처럼 느낀다.
그는 적은 소득에도 목숨을 건다.
그는 아주 값진 물건도 집착하지 않고
몇 푼의 돈과 바꿀 줄 안다.
그는 시련과 위기를 견뎌낸다. 그런 것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기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를 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