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예진에게

작성자
아빠
2016-06-19 00:00:00
사랑하는 예진 오늘도 건강하게 잘 있느냐
요즘 공부하느라 힘이 부치지는 않는냐 많이 힘들줄로 안다. 아빠 엄마는 편히 잘 있는데 우리 예진에게 해줄 말은 비타민과 홍삼 그리고 밥 잘 챙겨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구나

김천 할머니에게 안부 전화하면 우리 예진이가 이제는 잘 적응하고 있는지 항상 물어봐서 이제는 잘 적응하고 있다고 답을 하지만 할머니도 우리 예진이가 재수하는데 얼마나 힘들까 많이 걱정을 하고 있는 듯 하구나 할머니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항상 감사기도를 드린다고 하신다. 밤새 잘 잘수 있도록 해 주셔서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그리고 예진이를 포함해서 애들을 위해서 기도를 하신다고 하시는 할머니의 기도 모습이 떠오르는구나

아빠 책상의 예진 사진을 보고 있으면 큰 눈에 똑부러진 얼굴 꼭 아빠를 꼭 닮았지 그래 잘 해낼거야 아빠를 닮았으니까. 지금 힘든 시기를 잘 버티고 한단계 높은 대학을 생각해보자 정말 그때는 성취감으로 가득찬 자신감 보다 나은 장래를 위한 출발점이 되겠지.

그래 예진아 지금부터 5개월만 더 잠수타고 sky 대학문을 활짝 열어보자.

어제는 아빠도 졸음을 달래려고 온누리교회를 개척하신 하용조 목사님 인터넷 설교를 들었는데 기독 청년들을 위한 설교 말씀 주제는 믿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고 너희는 믿는냐? 나를 믿는냐? 이시대 청년들 1퍼센트 가능성에 도전하는 믿음 하나님은 그 믿음을 원하신다는 말씀.

믿음은 용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고 그 믿음이 이 시대 청년들의 앞길을 인도하신다고 하시는 말씀 의지를 새롭게 하여 믿음을 더욱 곤고히 하라고 하시는 말씀
아빠도 이 믿음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책을 보기로 했단다

하용조 목사님은 고향은 북한으로 몇년전 돌아가셨는데 간암 수술을 5번이나 받고도 믿음으로 극복하고 온누리교회 사역을 온전하게 마무리 하신 목사님이다.

오늘 말씀은 =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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