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고생 많다

작성자
아빠가
2016-06-26 00:00:00
다시 학원으로 복귀한 지 이틀 지났네. 아빠도 지금 공부하고 있는 중인데 잠깐 쉬면서 방긍 CCTV를 보니 열심히 인강 듣고 있네. 공지사항에 성취도평가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네.

또다시 우리 아들은 입시라는 전쟁을 치르고 있어 미안하고 안스럽단다. 지난 번 너를 데려다 주고 엄마하고 오면서 분명 이런 시간이 앞으로 네가 사는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얘기 했단다. 하고 싶은걸 참고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은 앞으로 인생에서 아주 많이 벌어질 일이며 서로 보고 싶은 사람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이런 과정도 또 앞으로 벌어질 것이란다. 이런 과정을 슬기롭고 극복하고 너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개 된다면 너에게는 값진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단다.

약간은 덥지만 그래도 바람이 불어 견딜만 한데 거기 날씨는 어떤지 모르겠네. 여기보단 선선 하겠지. 건강이 최고니 몸 관리 잘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 과자 인스탄트 식품 너무 많이 먹어 돼지 되지 말고 먹는것도 조절하기 바란다.

이제 내일이면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되네. 하느님께서 우리 아들과 함께 하시기 바라며 건강하고 평화롭고 최선을 다하는 한 주 되길 바라겠다.

사랑한다.

2016.06.26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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