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작성자
유주엄마
2016-07-02 00:00:00
엄마공주 보아라
이상한 날씨였다. 오늘은...
아침에 분명 맑은 하늘이라 그냥 나섰는데...( 이 장마에 우산도 없이...간큰 어멈이다..ㅋㅋ)
갑자기 하늘이 시커멓게 변하더니 비가 오더라...다행히 난 윤성이집에 도착한 후였고..
그리고 수업하다 밖을 보니 또...해가 쨍쨍..쩝...
변덕도 심하셔라..정말 변덕심한 이상한 날씨였다..
오늘 현수에게 "근의 공식으로 답 구하면 되잖아" 했더니 옆에서 듣고 있던 윤성이 왈 "근혜가 공식을 만들었어요?" 쩝....쟤는 대체 뭔지? ㅋㅋ 윤성이 다운 말을 많이 한다..
윤성이는 잘 못외우니 자기 머린 쵸코파이고 맘이 잘 다치니 자기 맘은 쿠크다스랜다..
밤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창밖을 보며...어떤 얘기끝에 엄마가 귀신 흉내를 냈는데..
윤성이가 겁이 나서 딱 달아붙는거야..그래서 내가 숨바꼭질영화 얘기를 했더히..혼자 못 있는다고 울더라.ㅋㅋ난 사나이 대장부가 겁 그리 많은거 첨본다..푸하하..이제 윤성이는 나에게 약점을 잡혔지..ㅋㅋ 울 공주는 귀신 얘기 좋아했는데..ㅋㅋ
울 이쁜 공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이 했어...^^그나마 다행인것은.ㅋㅋ 공부하는게 늘 똑같은 부분이 아니라 다행이지? 매일 똑같은 것만 외운다고 생각해봐..얼마나 끔찍하니.ㅋㅋ 갑자기 든 생각인데.
사람의 기억력은 참 편리한것 같아. 만일 잊어버리 않는다면.....
예쁜 공주..............엄마가 잠꼬대하는것 처럼 많이 왔다갔다하네.ㅋ.ㅋ
울 공주 잘자...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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