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한다 아들 힘내라

작성자
엉성한 아빠가
2016-07-05 00:00:00
아들 보고싶다.
뚱땡이 살가운 목소리도 듣고싶고
엉덩이 내놓고 배 쑥빼고 다니는 모습도 보고싶구나.
하지만 참아야겠지
지금의 그리움이 아들의 앞날을 방해하면 안되니 ㅎㅎ..

내일 인천교육청 주관하는 모평이 있나본데
학원에서는 대상이 안되겠지
하지만 모평보듯이 각오와 태도를 다지고 생활에 임하라
내일이 아니라 11월17일의 시험이 진짜배기이니까
그날에 촛점을 맞추어 하루하루를 준비하다 보면
지금과는 전혀다른 노력한 만큼 그 이상의 생각보다 더 큰
대박의 좋은 결과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아빠가 항상 이야기하지
아들은 자신감과 본인 능력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고
그리고 열심히도 좋지만 집중력을 그리고 맥락을 볼줄 알아야 한다고
혼자가 어려우면 주변을 이용하라고
받아들여 결론을 내고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은 본인이나
그러기 위하여 주변의 좋은 스승과 재료감들을 이용하고 가공할줄 아는 것 또한
본인의 능력인 것을
아들도 노력한 만큼 한번 Potent이 터질것이다. 빠른시일안에
설혹 Potent이 다소 늦게 터지더라도 노력이 배신하지는 않을 것이니
주저앉지 말고 나아가자.
아들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하고 앞날의 설계를 위하여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휴가나와서
징병검사 받을 것이고 아들도 하나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판정을 받겠지
너무 의도적으로 이끌지는 말아라. 당당하게 하자.
인생 과정의 하나이니 당당하게 맞서야지

형은 아직도 해결이 안되어 다음주 서울삼성병원 예약하였다.
하나의 조그마한 끈이라도 잡아보는 심정으로
이번은 제발 답이 나오고 해결이 되었으면... 소원한다.

할머니께서는 여전히 골골하셔서 이또한 걱정이고
빨리 훌훌털고 일어나셔야 하는데 할머니가 집의 숨어있는 기둥이신데

외할머니께서도 주저앉으셨다고 다치셔서 가뜩이나 더한 불편한 거동을 보이시고

아들이 이 모두를 날려버릴수 있는 기쁨을 한번 선사해 봐라. ㅎㅎ 홧팅

아들
가지고 있는거 묶이지 말고 빨랑 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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