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덥지??

작성자
양정자
2016-07-09 00:00:00
혁아~ 잘 지내고 있지??
오늘 큰누나랑 세령이랑 할머니 뵙고 왔어..날씨가 얼마나 덥던지..큰누나는 세령이를 시종일관 안고 다녀서 정말 많이 힘들었을거야.

그래도 짜증 한번 않내고 이쁘다면서 참 잘 하더라.
그러니까 세령이가 큰누나를 좋아 하나봐..

할머니는 기력도 많이 빠지셨고 예전 보다는 식욕도 많이 감퇴 되셔서 기운도 많이 떨어지셨어.

네가 수능 끝날 때 까지 건강하셨으면 좋겠는데..
바램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다.

혁아~날도 더운데 공부 하느라고 수고가 많지만 그래도 마음 잘 다스려서 마지막까지 흐트러지지 않고 학업에 정진 하길 바래.

정말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들고..자꾸 엄마가 긴장이 된다. 엄마는 기도 하면서 우리 아들의 성공하는 모습 상상 하면서 긴장을 다스리고 있어.

오늘도 마지막까지 학습 마치고 돌아오면 긍정의 기도로 네 마음을 편히 갖고 깊은잠 편한 잠..이루기를 바래~

혁아~잘자 내일도 후회 남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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