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에 다녀왔쥐
- 작성자
- 누나쥐
- 2016-07-19 00:00:00
자꾸만 편지를 쓰쥐. 보고싶어서 그렇쥐ㅎ
싫어하지 않을거라 믿쥐ㅎㅎ
회를 먹고싶어서 노량진 학원 다녀오는길에 수산시장에 갔쥐.
노량진 수산시장은 입구부터
짭쪼름한 수산물 비린내가 났쥐
지하철 위를 통과하는 입구 다리가 온통 녹슬어 있었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어두컴컴하고 먼지 투성이에
낙서투성이였쥐
시장을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그야말로 만화에 나올거같은 도깨비 시장이었쥐
옛날 우리가 살았던 원종동 시장은 아무것도 아니었쥐.
다만 전부 갖가지 수산물을 팔고있어서
어느가게가 생선회를 파는 가겐지 어디가 신선한지를
알 필요가 있었쥐.
꽃게에 킹크랩 멍게 석화 갖가지 생선들이
어두운 골목에서 전구다마 빛에 색색깔로 예뻤쥐
나는 구경좀 하다가 싱싱해보이는데서 사고 싶었는데
가게 상인들은 그렇지 않았쥐ㅋㅋ
나는 용산 디지털상가보다 더 무서운곳을
제 발로 걸어들어온것이었쥐ㅋㅋ
일제히 상인들 시선이 나를 향하고
아가씨 여기 생선 싸 거기 서봐
하고 소리질렀쥐ㅜㅠ
나는 도망치듯이 빠른걸음으로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아예 내앞을 막아서버렸쥐
학생 이리 와봐. 생선회 사는거 맞지?
아저씨가 장사가 안되네. 싸게 많이 줄테니까..
아니 저 어딜 가려고 이리 와서 사라니까
생선회가 다 거기서 거기야 싸게 준다고 할때 사.
나는 반 협박에 못 이겨 결국 그 아저씨한테
광어 중간싸이즈 한마리랑 연어반토막을 샀쥐ㅋㅋ
다행히 그리 나쁜 아저씬 아니었는지 바가지는 안씌웠쥐ㅋ
회 큰접시로 한접시에 (홈플러스 회의 4배 양이쥐).
매운탕거리와 양념까지 포함해서 사만원이쥐.
참고로 홈플회는 한접시 이만팔천원이쥐.
여튼 인심에 놀라며 무서운 동넬 벗어났쥐.
나중에 시간될때 가서 랍스타와 킹크랩도 사먹고싶쥐.
쥐도 갔이 갔으면 좋겠쥐.
다음에보쥐ㅎ
싫어하지 않을거라 믿쥐ㅎㅎ
회를 먹고싶어서 노량진 학원 다녀오는길에 수산시장에 갔쥐.
노량진 수산시장은 입구부터
짭쪼름한 수산물 비린내가 났쥐
지하철 위를 통과하는 입구 다리가 온통 녹슬어 있었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어두컴컴하고 먼지 투성이에
낙서투성이였쥐
시장을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그야말로 만화에 나올거같은 도깨비 시장이었쥐
옛날 우리가 살았던 원종동 시장은 아무것도 아니었쥐.
다만 전부 갖가지 수산물을 팔고있어서
어느가게가 생선회를 파는 가겐지 어디가 신선한지를
알 필요가 있었쥐.
꽃게에 킹크랩 멍게 석화 갖가지 생선들이
어두운 골목에서 전구다마 빛에 색색깔로 예뻤쥐
나는 구경좀 하다가 싱싱해보이는데서 사고 싶었는데
가게 상인들은 그렇지 않았쥐ㅋㅋ
나는 용산 디지털상가보다 더 무서운곳을
제 발로 걸어들어온것이었쥐ㅋㅋ
일제히 상인들 시선이 나를 향하고
아가씨 여기 생선 싸 거기 서봐
하고 소리질렀쥐ㅜㅠ
나는 도망치듯이 빠른걸음으로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아예 내앞을 막아서버렸쥐
학생 이리 와봐. 생선회 사는거 맞지?
아저씨가 장사가 안되네. 싸게 많이 줄테니까..
아니 저 어딜 가려고 이리 와서 사라니까
생선회가 다 거기서 거기야 싸게 준다고 할때 사.
나는 반 협박에 못 이겨 결국 그 아저씨한테
광어 중간싸이즈 한마리랑 연어반토막을 샀쥐ㅋㅋ
다행히 그리 나쁜 아저씬 아니었는지 바가지는 안씌웠쥐ㅋ
회 큰접시로 한접시에 (홈플러스 회의 4배 양이쥐).
매운탕거리와 양념까지 포함해서 사만원이쥐.
참고로 홈플회는 한접시 이만팔천원이쥐.
여튼 인심에 놀라며 무서운 동넬 벗어났쥐.
나중에 시간될때 가서 랍스타와 킹크랩도 사먹고싶쥐.
쥐도 갔이 갔으면 좋겠쥐.
다음에보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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