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진홍에게

작성자
엄마
2016-07-26 00:00:00
진홍아~
입소 후 벌써 4일이 지나 이렇게 소식을 전하는구나. 여기 시스템이 대성과 달라 기다렸었어.
여기 날씨가 찌는듯한 더위라 거기서 공부하는거 잘한거 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얼굴도 못보고 또 빡빡한 커리대로 힘들게 공부하는거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구나.
몸 컨디션은 어쩐지 궁금하구나~. 적응하는라 힘들테지만 유경험자답게 잘해나가리라 믿어.
대성과 비교되는 점이 없지 않을텐데 불만으로받아들이면 퇴소까지 너만 힘드니 뭐든 좋게 받아들여. 혹시나 해서 말하는거야.
엄마는 너를 한번 보내 봤는데도 오히려 이번이 더 마음에 쓰이고 더 보고 싶네. 독서실에서 헤어질때 너의 모습이 계속 떠올라~.
힘들게 가고 힘들게 공부하는거 만큼 너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이번에도 엄마가 기도 많이 할께.
사랑해~진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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