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현지에게 1

작성자
민윤미
2016-07-27 00:00:00
현지가 집을 떠나 학원에 들어간지도 벌써 일주일이 되어가는구나. 현지야
많이 보고 싶어~~ 전화통화라도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단다.
혼자서 공부하고 생활하니 많이 힘들지? 공부하다 밥먹다 엄마아빠 오빠 생각이 많이 날것 같아.엄마도 같은 마음이다. 밥을 먹을때도 잘때도 현지 생각을 많이하고 있단다.
서울도 많이 덥고 습하단다~~ 여름의 절정인것 같아.

엄마도 열심히 학원다니며 공부하는데 ~~ 더워서 그런지 집중하기 쉽지 않아서 좀 힘들기도 해. 그럴때마다 우리 현지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고 있단다.
오빠는 알바 열심히하고 있고 8월 13일에 토익시험 보려고 공부도 하고 있어~~ 현지 나오면 맛있는것 사준데. 언니는 내일부터 중국 대만 출장이라서 지금 짐을 싸고 있고 현지 너무 보고 싶다고전해달라고 하네. 아빠는 출장 다니시고 카톡으로 서로 연락하고 지내고 계신다.
아빠한테도 글 올리라고 할께~~~

현지야 그곳 생활은 어떠니? 선생님은 잘가르쳐 주시는지? 친구들도 좀 생겼니? 밥은 어떠니 먹을만해? 기숙사 친구들은 어떤지? 엄마는 현지가 어떻게 지내는지 넘 많이 궁금하단다~~~

학원에서 안심패스워드 보내주셔서 편지 쓸수 있어서 넘 좋구나~~

현지야 집 걱정은 하지말고 우리 잘하고 있을께 현지만 밥 잘먹고 체력관리 잘하고 선생님 친구들과 잘지내고 오면 돼~~ 보고 싶다고 울고 하면 안돼

열심히 공부하고 맛있게 식사하고 쉬는시간에도 열심히 놀면서 스트레스 풀고~~
사랑하고 보고싶은 현지에게 또 글 띄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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