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어머니

작성자
어머니
2016-07-28 00:00:00
지난 일요일 성당에서 미사보며 기도를 드리는데
여진이가 칸막이된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떠올랐네.
아 잘 잇구나...
늘 토요일은 목욕하고 브런치먹는데 지난주는 언니도 안와서
혼자 먹으려니 좀 쓸쓸하기도 했네
요즘은 매우 아쯔이하여(참 일본어 책은 가지고 갔나??)퇴근후 집에 가면
31도라서 깜짝 놀랐어 차라리 여진이 학교다니는거보다는 시원한 그곳이 낫지않을까도하네

내가 해줄말보다는 여진에게 듣고싶은 말이 더 많다.
점수. 점수. 공 부 .공부 .시험....
여진이 이런거를 다 죽여줘
그런데 그런 막강한 힘이있으려면 지금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게 아닐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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