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젓하고 기특한 나의 자랑스런 딸 예리에게

작성자
박예리 맘
2016-07-28 00:00:00
예리야~~

전화도 못하고 면담도 못하니 기숙학원으로 편지를 쓸까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는 란이 있어 글을 적고 있다.

열심히 집중하여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겠지?

영어점수를 보니 다 백점을 받아서 엄마가 참으로 뿌듯하고
우리가 약속한대로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드네~`

엄마도 해독식품을 먹으면서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2kg밖에 빠지지 않아서 마음이 조금 조급해지고 있어

17일까지 5kg빼기로 예리랑 약속했는데 말이야 ㅎㅎㅎ

오빠는강남에 있는 빠삐뚜앱 이라는 파스타집에 알바를 구했어...
오후 6-10시까지 주5일근무야.
어제부터 갔어.

근데 웃기는 이야기는 오빠가 발음이 명확하지 않잖아
알바면접볼때 카튜사 준비한다니까 유학갔다왔냐고
그러면서 "어쩐지 발음이 좀 그렇더라" 고 그러더래 ㅎㅎㅎ

그래서 언니랑 오빠 유학안갔다왔음 어쩔뻔했냐고 웃었어.....

언니도 나름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

예리가 회장되었다고 기특하다고 언니가 몇번이나 말하더라 ㅎㅎ



기숙학원 마치고 집에 오면 오빠 알바하는데 파스타먹으러 가자 ㅎㅎ

자랑스런 나의 딸 예리야

공부에 몰입하는 재미를 느껴보는 이번 여름방학이 되길 기도하며
이만 들어갈께~~~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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