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16-07-29 00:00:00
너희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아멘 ~ (야고보서 1: 5절 말씀)

손가락도 불편할텐데... 불편함도 아픈것도 하소연 할때도 없을텐데..
엄마 마음이 많이 아프고 신경이 많이 쓰여서 네가 입소한 이후로 하루에도 몇번씩 기도하고 있어. 특히 식사시간이면 네 생각이 더 많이 나더라. 아침저녁으로 이런저런 준비로 자기 시간도 많이 필요한 우리 아들이 조금씩 그곳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겠지? 힘든 것도 많지?

위에 쓴 말씀을 기억하고 수업시작하기 전에 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시작하렴.
그리고 하나님께서 네 삶을 향하신 목적과 계획하심이 있을텐데.. 비전을 주시도록 기도하면서
생활하도록 하자. 엄마 아빠는 그곳에 가지 못하지만 너를 그곳에서 홀로 버려두시지 않고..
너를 위해 중보하시는 성령님이 있음을.. 그리고 이곳에서 엄마와 우리 가족이 기도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힘들때는 선생님께 도움도 요청하고..

참... 혹시 필요한 물건이나 문제집 등등이 있으면(영어 문법책 등) 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아도 좋고.. 하여튼... 엄마에게 문자 넣어주라고 해. 전화문자면 빠르겠지...
일상생활 용품이나 기타 필요한 것도 알려줘. 그럼 잘자 ~~ 사랑하는 아들 희준에게 엄마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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