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훈아~생일축하해
- 작성자
- 기훈아빠
- 2016-07-30 00:00:00
홍기훈~
잘지내고있니? 지낼만하니?
아빠 출장기간까지 합치면 못본지가 2주가 훌쩍 넘어버렸구나. 생소한 환경 낯선 생활패턴으로 초반엔 적응하기 힘들었지? 지금은 많이 적응 #46124을걸로 생각한다.
오늘이 생일이구나. 생일축하하고 같이 축하못해줘서 미안하구나. 어느덧 훌쩍 커버려서 고등학생이되고 또 공부한다고 산에도(?)들어가서 열심히하는 모습보니 장하다. 17년전 오늘..정말 더웠던 날이다. 아침부터 세상에 태어나려고 너와 엄마가 죽을고생을 했었다. 저녁이 다되어서 힘겹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지. 어려움이 있으면 항상 희망과 기쁨이 기다리고 있단다. 항상 긍정적이고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어.
어제는 동사무소에서 너 주민등록증 신청하라고 왔어. 어느새 이렇게 훌쩍 커버렸구나 하고 대견한 생각이 들었다.
힘들고 지쳐도 어둠속에서도 항상 떠있는 midnight sun처럼 엄마아빠는 늘 너 곁에서 널 응원하고있을거야. 성훈이도..ㅎㅎ
오늘하루 생일인데 다른날 보다 좀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래.
생일축하하고..잘지내라
사랑한다~
아빠가..
ps. 조금전 아빠가 편지를 쭉 쓴거를 엄마가 날려먹었단다. 해서 다시 썼는데 감정이 첫번만 못하네..ㅎㅎ 그래서 이번엔 엄마 아빠거를 나눠서 저장하련다.
잘지내고있니? 지낼만하니?
아빠 출장기간까지 합치면 못본지가 2주가 훌쩍 넘어버렸구나. 생소한 환경 낯선 생활패턴으로 초반엔 적응하기 힘들었지? 지금은 많이 적응 #46124을걸로 생각한다.
오늘이 생일이구나. 생일축하하고 같이 축하못해줘서 미안하구나. 어느덧 훌쩍 커버려서 고등학생이되고 또 공부한다고 산에도(?)들어가서 열심히하는 모습보니 장하다. 17년전 오늘..정말 더웠던 날이다. 아침부터 세상에 태어나려고 너와 엄마가 죽을고생을 했었다. 저녁이 다되어서 힘겹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지. 어려움이 있으면 항상 희망과 기쁨이 기다리고 있단다. 항상 긍정적이고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어.
어제는 동사무소에서 너 주민등록증 신청하라고 왔어. 어느새 이렇게 훌쩍 커버렸구나 하고 대견한 생각이 들었다.
힘들고 지쳐도 어둠속에서도 항상 떠있는 midnight sun처럼 엄마아빠는 늘 너 곁에서 널 응원하고있을거야. 성훈이도..ㅎㅎ
오늘하루 생일인데 다른날 보다 좀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래.
생일축하하고..잘지내라
사랑한다~
아빠가..
ps. 조금전 아빠가 편지를 쭉 쓴거를 엄마가 날려먹었단다. 해서 다시 썼는데 감정이 첫번만 못하네..ㅎㅎ 그래서 이번엔 엄마 아빠거를 나눠서 저장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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