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아 문제집은 어제보냈어. 오늘오후 도착할꺼야.
수학따로 국어 따로 보냈어. 국어는 창원에 있는 서점에서 보내 조금 늦을 수도 있고
그리구 민준이 한테 알아보니까 별도 과제가 없는 것 같아.
걱정안해두 될꺼야.

찬근이는 아직 연락이 없고 찬근이 연락오면 다시 챙겨볼께.
그리구. 퇴소는 15일 저녁에 갈께.

들어갈때 엄마랑 약속한게 4주잖아. 그거 안채우고 3주만에 나오는것도 이상하구
게다가 서울 할머니가 은성이 열심히 할려는 마음이 멋지다구
학원비 보태주셨어.

짐있구 개학다가와서 할머니집 들릴 시간 없어서
엄마가 차가지고 가려고 하거든

엄마가 일단 복직하고 다시 휴직 해야해서 학교 며칠 나가야 하거든 그래서 10일은 못갈 것 같아
그래서 15일 오전 출발 해서 오후 가서 퇴소하자.
아빠도 1시간 대기라 창원 밖으로 못나가셔서
엄마가 아기 데리고 운전하는거라 천천히 가야 되거든
좀더 힘내서 15일 보자. 벌써 1주일 지났잖아 3주만 더 힘내
엄마가 계속 은성이 지켜보고 응원할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