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소현아

작성자
엄마
2016-07-31 00:00:00
사랑하는 소현아
적응하느라 힘들었지?
머리 아픈건 좀 어떠니...
생각만큼 몸도 안따라주고 잠도 부족하고
긴장하고 그래서 머리 아팟니
엄마가 마음이 아프구나
옆에서 약도 맛난것도 못챙겨줘서..
하지만 우리 소현이 씩씩하게 잘
견디어내자
삼형제 중에서 울 소현이가 제일 강하고
또한 믿음직스럽지...
친구들이랑은 잘지내고 있니?
어제는 엄마가 친구 딸 결혼식에 갔었어
예쁜 신부를 보고 소라소현이를 생각했단다
얼마안있음 엄마곁을 떠나가겠구나 싶어서
쓸쓸했지...
세월도 사람도 어느것 하나도 제자리
그대로 인것은 없어
그자리에 그위치에 있을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단다
소현아 힘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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