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우리 정훈이에게.
너는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입소한지 벌써 10일이 다되어 가는구나.
그동안 아무일 없이 친구들과 사이 좋게 생활하고 있는것 같아 대견스럽기도 하구나.
이제 18일정도 남았는데 조금만 더 참고 힘내서 너에게 정말 값진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정훈이도 친구들 처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지 않을때는 의자를 가지런히 책상안으로 넣고 다녔으면 하고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때도 의자를 바짝 당겨서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가도록 하렴.
그렇게 하지 않으면 키 크는데 지장을 준단다.
그리고 혼자 자습할때도 항상 "집중" 또 "집중"하기를 바란다. 너무 주위를 자꾸 돌아보면 집중력이 약해져 아무리 책상에
오래 앉아 공부를 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지.....
너무 잔소리만 했지?
항상 웃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너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많이 많이 배워서 돌아 오길 바란다.
건강조심하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