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이에게

작성자
4반 현준 엄마
2006-05-26 00:00:00
현준아 잘 지내고 있니?

아빠는 수요일에 일본갔다 오늘에야 온단다 회사 출장으로 참 알고 있지

현준아 지난번 이야기 했던 문제들은 어떻게 잘 해결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제는 강북중학교 일이 있어서 쌍문동을 지나가는데 너의 어린시절이 생각나면서 여러가지 울고 웃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너는 지금 잘 모르겠지만 너를 통해 그 어려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해서 너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내가 너를 생각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나와 너를 생각한다고 체험하니 얼마나 기쁘던지...

현준이도 엄마 아빠를 즐겁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준이는 이미 엄마 아빠에게 너무도 큰 선물이고 큰 기쁨이야 말만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알고 있지

이 기쁨을 너에게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