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문과 서유진 학생에게

작성자
유진맘
2016-08-03 00:00:00
ㅎㅎ 메세지 받았어
너무 좋다
잘 지낸다는것도 좋고 연락 받은것도 좋구 안 아프데서 더 좋고
엇그제 온 집안 방역을 했거든
사방팔방 바퀴약 모기약 개미약 등등
아 그런데 문제는 겨울이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다 뒤져서 약 묻혀서 너어둔 종이
찾아서 몰래몰래 먹는거야
안 그래도 바쁜데 그 녀석 감시까지 해야되구
조용해서 보면 종이 씹고 있구
아 먹으면 안#46080다구 했는데 ㅠㅠ
사료 먹구 토하라구 엄청 많이 #51499더니
다 먹구 똥만 많이 싸구
늘어져 자고 있으면 어디 아픈가 걱정되구
괜한 걱정인지 좀전엔 엄마 실컷 씹고 뜯고 노는거 봐선 괜찬은것도 같고
아빠가 다시는 방역 안한다구 ㅎㅎ
좀 있다가 두 녀석중 한녀석 발바닥 털 밀고 목욕 시킬예정
겨울이 씻겨야 되는데 너무 힘들어 엄두가 안난다
엄마 아빠는 유진이 보고 싶은거 빼고 잘 지내고 있어
울 딸에게 아~~~~주 찐한 뽀뽀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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