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아 필요한거 있으면 생각해서 한번에 요구해야지
이렇게 자주 택배를 요청하면 안될것 같아~
오늘 요구한 택배는 이틀쯤 뒤에 붙일예정이야
이번 마지막으로 챙겨보낼 예정이니까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조금 불편하고 필요한게 있더라도 아껴쓰고 없으면 없는대로 얼마 안남았으니까 참고 생활하기 바란다.
자습종 울리면 화장실로 피난가지 말고 자습에 집중하는 습관은 확실히 해서 왔으면 좋겠다.
하루종일 공부하니 얼마나 집중안되고 힘들지 이해는 가지만 남은 기간만큼은 자리에 앉아 무얼할지 생각해서 점점더 집중하고 나아지는 모습 보고 싶구나.
지치고 자습시간은 길고 시간은 안가고 힘들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남은기간 너무 힘들거야.
엄마아빠가 용현이한테 새로운 기회로 보낸 캠프니까 알차게 보내고 왔으면 좋겠다~
용현이도 마음먹고 간 캠프지? 처음에 어떤 마음으로 떠났는지 생각해보고 끈기있게 잘해주길 바래~~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용현이와 함께하고 있어~~
멀리서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용현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