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태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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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2016-08-03 00:00:00
아들 오랜만이야... 자주 편지 안쓴다고 삐진거 아니지?
요즘 낮에는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 하여튼 너무 덥다... 아빠도 지금까지 살면서 올해가 가장 더운것 같어... 거기는 시원하지...
태열아 다른 생각하지 말고... 공부하고 친구 사귀고 운동하고... 현실을 즐기자... 어제 읽은 책에서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실행하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이룰수 있다"고 하네... 아빠는 우리 아들이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기를 바래...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거야... 요즘 아빠 회사에서 직원들 채용하고 있어 그런데 30여명정도 뽑는데 2천명 정도가 지원했어... 대략 서류 통과할려면 최소한의 자격이 전문대 학점 4.0 이상에 관련 자격증 1개 이상이고 무엇보다도 고등학교 출결사항이 매우 중요해... (결석 X 지각조퇴 3일 이하)
사택에 사는 형들도 20명정도가 지원했어... 나중에 우리 태열이도 떳떳하게 지원하려면 최소한의 자격요건은 갖추어야 해... 그렬려면 지금 충분한 기초를 쌓아놓아야 돼... 그러니까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미래를 위해서 참고 또 참고 한번 해봐... 우리 아들 잠재능력 충분하잖아... 아빠나 엄마는 우리 아들의 능력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
태열 화이팅 하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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